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고싶습니다. [예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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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미래 16-07-08 14:26본문
만식아저씨는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 민석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2년 전 살고 있던 임대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가 추락하여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추락사고와 함께 추락한 인생,
2년여 간의 병원생활로 아내는 지쳐 떠나버렸고,
살던 집도 없어져버렸습니다.
사고 후 보상도 전혀 받지 못해 2년 동안의 병원비는
고스란히 아저씨의 빚이 되어 신용불량상태가 되었습니다.
6개월여 살 곳을 마련하지 못해 민석이와 찜질방을 전전하다가,
친구의 도움으로 2개월 전 30만원짜리 월세방을 구해 이사했습니다.
자라는 민석이에게에게는 집에서 살 수 있게 된 것도 참 감사한 일이지만,
생활비의 반 정도인 집세는 아저씨에게 부담입니다.
요즘 아저씨는 매일 집에만 계십니다.
사고 이후 아저씨에게 발이 되어주던 전동스쿠터가
갑작스레 고장이 났기 때문입니다.
스쿠터 수리비를 알아보니 70만원,
만식아저씨와 민석이의 한 달 생활비가 넘습니다.
열심히 살아보려 일자리를 구하고 다니던 아저씨는
멈춰버린 스쿠터와 함께 희망의 싹도 사라졌습니다.
아저씨에게 보증금이 있다면,
집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아저씨에게 스쿠터 수리비가 있다면,
다시 희망을 가지고 일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희망의 새싹은 당신의 사랑을 가지고 자랍니다.
나눔과 미래에 후원해주시면 이렇게 쓰입니다.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실업, 빈곤 등 경제적인 이유와 전월세 급등으로 인한 주거불안정으로 삶의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이웃들 중에서도 특히 홀로어르신,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노숙인, 쪽방 거주민 등 소외된 이웃들의 생활은 힘겹기만 합니다. 이들에게 저희는 삶의 희망을 주고자 합니다.
이러한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방법으로 저렴한 임대료와 생활지원을 통한 매입임대주택제공,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과 지역복지 자원개발을 통한 지역복지시스템 강화, 사회적 기업 및 고용지원을 통한 스스로 땀흘려 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과 애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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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홈페이지에 있던 글을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