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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인선생님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희망을 모아주세요 [2008.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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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미래  16-07-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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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3.12

 

김남인선생님은 정부에서 생계비를 지원받는 기초생활수급권자입니다. 16세인 아들이 있지만, 가난으로 인해 지금은 각기 떨어져 아들은 **복지관에, 그리고 김남인선생님은 아침을여는집 쉼터에서 생활하고 계십니다.

아침을여는집에 2007년 12월 말에 들어오신 뒤 바로 1월에 월 40여만원을 받는 사회적일자리에 참여하시고는 첫월급을 받았다며, 아들에게 설빔을 해주고 싶다며, 수줍게 미소지으시는 분입니다.

  

올 3월부터는 낮에는 사회적일자리를, 밤에는 직업훈련학교를 다니며 생계비를 지원받으며 살아가는 수동적인 삶보다는,

일하면서 급여를 받고 저축을 하여 아들과 함께 살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지난주부터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하더니, 밤에는 식은 땀을 흘려 이불을 적시고, 낮에도 갑자기 쓰러지셔서 직업훈련학교도, 일도 모두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어제(3/10) 김남인선생님과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당뇨합병증이 왔다고 합니다. 당뇨도 위험한 병인데, 합병증까지 왔다고 합니다. 당뇨때문에 백내장수술도 못해서 눈도 잘 보이지 않으시는데..ㅠㅠ

지금 입원을 하기 위해 김남인선생님과 실무자가 병원으로 가고 있습니다. 입원실이 없다고 하여, 응급실로 향하고 있습니다. 병원비가 걱정되지만, 사람이 더 큰 걱정입니다.

한달간 입원하여 치료와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현재 기초생활수급권자여서 의료급여를 받을 수 있지만, 병원에 입원할 경우 400여만원을 부담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한달 입원이라고 했습니다. 30일동안 400만원. 김남인선생님이 열 달을 일해야 벌 수 있는 큰 돈입니다.

 

김남인선생님이 다시 한번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들과 함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세요. 여러분의 기부금이 아버지와 아들을, 한 가정을 살립니다.

 

<후원계좌: 026-01-116141(농협: 사단법인 나눔과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