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여는집, 유공자되다 [20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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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미래 16-07-13 09:26본문
2010.1.14
정은영
아침을여는집 소장이신 고성현목사님이 구청 신년회에 초대를 받았다고 합니다.
성북구에 있는 쉼터 소장모임인줄 알고 참석한 목사님,
구청에 가고 보니,
큰 규모의 신년회였으며,
새마을부녀회 등 모르는 인사들이 너무 많았고,
더군다나, 명찰을 보니
제.설.유.공.자
아침을여는집 소장도 아니고 제설유공자?
고성현도 아니고 고성헌?
이야기인 즉슨,
눈이 하염없이 왔던 지난주,
아침을여는집 식구들이 발벗고 나서서
골목길 눈을 열심히 치웠답니다.
그 모습을 보신 통장님께서
동사무소에서 아침을여는집 식구들 얘기를 했고,
그 이야기를 들은 동사무소에서
그렇다면, 구청에서 여는 이번 신년회에 초대를 합시다~
이리하여 고성현목사님이 신년회에 초대됐다는 이야기입니다.
덧> 목사님은 이 이야기를 듣자마자, 신년회고 자시고 다시 사무실로 돌아갔다는 후문.ㅋ
※ 예전 홈페이지에 있던 글을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