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올해를 위한 한마당 회원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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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미래 16-07-14 11:06본문
나눔과미래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회원총회를 했습니다. 서울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총회는 나눔과미래 회원, 활동가, 자원봉사자, 산하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모인 잔치였습니다.
1인조 인디밴드이며 전국세입자협회 사무국장인 하늘소년 김영준 씨가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회원이자 장기 자원봉사자인 김혜옥 회원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송경용 이사장님을 의장으로 해 지난해 사업결과와 올해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승인받았습니다.
지난 한 해 수고한 자원활동가들을 시상하는 시간도 있었지요. 깜짝 방문한 함께살이성북 사회적협동조합의 이사장인 이소영 선생님은 그 자리에서 회원으로 함께하시겠다고 밝히셔 기쁨을 주셨습니다.
안산 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지원하고 있는 정지선 회원님이 지금의 세월호에 대해서 말씀해주신 의미있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정지선 회원님은 "돈만 주고 진실은 묻겠다는 게 정부의 태도"라고며 "우리가 세월호를 잊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줘야" 바꿀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국민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들과 함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유가족을 위로해달라고도 하셨어요.
총회를 마치고 남는 바람은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총회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내년엔 회원이 주인되는 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여해주신, 위임해주신, 응원해주신 모든 회원께 감사드립니다!
※ 예전 홈페이지에 있던 글을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