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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사회주택기금, 현장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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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미래  16-07-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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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안정된 주거공간을 만들기 위한 창조적 실천"

6월 26일 따가운 한여름 햇빛을 뚫고 답십리역에모인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올해 첫 걸음마을 시작한 동그라미사회주택기금의 심의위원, 나눔과미래 활동가, 시행자인 사회적기업 두꺼비하우징의 관계자들이 바로 이들입니다.  두번째 심의로 두꺼비하우징이 용답동에 청년들이 살 수 있는 저렴한 리모델링형 임대주택을 조성하기로 한 계획의 타당성을 따져보고 기금 대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현재는 원룸으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 2-4층을 통채로 장기간 (10년) 안정적으로 임대하여 주로 2인이 한 방을 쓰는  구조로 고쳐서 인근의 대학생, 청년들의 보금자리로 만들려는 계획입니다. 특별히 의미있는 점은 외부에서 리모델링 비용을 후원받아 임대료를 낮추고 충분한 공사비를 투입하여 더 나은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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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사회주택이 공공의 지원을 받는 서울시 토지임대부, 빈집이나 리모델링 임대주택에서 사회적기업 등 민간이 자체적으로 자원을 확보하고 동그라미 기금과 같은 민간기금을 활용하여 청년 등 사회적약자에게 공급하는 자생적인 민간사회주택으로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심의위원들이 함께 건물을 둘러 보았는데요. 지하철 3분 거리에 주위에 여러 곳의 대학이 있고 건물도 비교적 안전해 보여 사회주택으로 활용하는데 적합해 보였습니다.

4층, 주인이 사용하던 공간은 높은 천정과 넓은 거실, 특히 도시민의 로망인 옥상 텃밭과 바비큐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까지 갖추고 있어 아래층의 2인 1일과 더불어 쉐어하우스로 활용하기에 좋은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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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결과 두꺼비하우징이 요청한 보증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몇 달후 40여명의 적지않은 청년들이 이 곳을 보금자리 삼아 미래를 개척해 나갈 생각을 하면서 흐뭇하게 심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사회적기업 등 공익적 사회주택 사업자들의 노력이 모여 청년들에게 집이 희망을 키워나가 훌륭한 텃밭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