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뽁뽁이로 단열단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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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미래  16-07-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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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기술 중 하나인, 포장재로만 사용했던 에어캡(뽁뽁이)을 이용한 단열시공,

12월 4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한 시간동안 적정기술/단열 교육과 에어캡 단열시공 실습을 진행했어요.

참가자는 적었지만, 내용은 참 알찼습니다.

 

먼저, 나눔하우징 이제원실장님이 '함께 나누는 적정기술'이라는 제목으로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적정기술과 단열/결로에 대한 교육을 해주셨어요.

 

집에서 생활하면서 누구나 노하우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법한데,

함께 모여 이런 노하우를 나누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참가자의 말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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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정기술의 조건을 살펴보면,

① 낮은 가격

②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사용

③ 일자리를 창출(노동집약적)하거나 진입장벽이 낮은 일

④ 지역사회의 발전에 공헌하며 재생가능한 에너지 자원을 활용

⑤ 기술 수혜자 중심의 수준

⑥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유연성

 

즉 적정기술이라는 것은 대단한 발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누구나 쉽게 생각하는 것으로, 사람들의 관심(아이디어, 컨텐츠)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유용한 것들을 찾아보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

 

 

본격적인 뽁뽁이 시공을 시작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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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뽁뽁이를 붙일 창문을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그래야 뽁뽁이를 균일하게 붙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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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사이즈에 맞추어 뽁뽁이를 잘라야지요~

사이즈를 재고 계시는 분은 나눔하우징 신경수 선생님

이번 교육에 기대가 많으셨다고 해요. 열심히 뽁뽁이 연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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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같은 속도로 뽁뽁이를 소ㅑㄱ~ 하고 자르고

사이즈를 잘못 재서 뽁뽁이가 모자를 때에는 작은 자투리로 메꿔 줘야해요~

이 정도 쯤이야 하고 생각하고 그냥 두면 그 틈새로 열이 다 빠져나가버린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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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 섞인 물을 분무기에 넣어서 창문 구석구석에 뿌려주세요.

그렇게 해야 뽁뽁이가 균일하게 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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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완성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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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성북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 2층에 있는 성북구사회적경제지원단 사무실 안의 창문이에요.

창문이 단창인데다 오래되서 창문 틈새가 벌어져서 바람이 숭숭 들어오는 지원단 사무실 창문에 실습을 했어요.

뽁뽁이한 이후에 좀 나아졌는지 궁금하네요~ 전화 한번 해봐야겠어요~^^

 

 

이번에 배우고 보니, 저희집 창문에 있는 뽁뽁이는 단열 뽁뽁이가 아닌 포장용으로 사용하는 뽁뽁이였어요. 그래서 다시 붙여야하나 고민 중이랍니다.^^;;; 

에어캡이 공기를 머금고 있어서 열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여름에는 바깥의 따가운 햇빛으로부터 방 안을 지켜주니, 사계절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뽁뽁이!!

요즘에는 디자인이 되어있는 에어캡도 출시되고 있으니, 이것저것 살펴보시고 한번 해보세요~^^

 

 

** 나눔하우징에서는 올 한해 집수리를 시행한 가정 중에서 단열이 취약한 주택에 거주하시는 분들 가정에 뽁뽁이 시공을 하고 있어요. 간단하다고는 하지만 어르신들이 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으니까요~^^

짬내서 함께 시공하실 분은 사무국으로 연락주세요~^^

 

※ 예전 홈페이지에 있던 글을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