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재생협동조합 ‘나레’가 창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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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미래 16-07-14 14:05본문
주거재생협동조합 ‘나레’의 창립총회가 열렸습니다~. 주거재생협동조합이 뭐냐구요? 그동안 주거재생, 마을건축, 공익집수리 등의 일을 해오던 사회적 경제주체들이 모여 부시고 새로짓기 보다 고쳐서 사는 집과 마을을 위해 협동조합을 만든 거에요. 주거재생협동조합 나레에는 ㈜나눔하우징, ㈜동네목수, ㈜두꺼비하우징, 마을건축협동조합이 참여하고 있어요. 열린 조직을 지향한다니 앞으로 더 늘어날지 기대됩니다.
창립총회의 사전행사로 주거재생혁신클러스터 구축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나눔과미래 이사장이자 우리나라 최초로 등록된 건설노동자협동조합이었던 ‘나레건설’을 이끌었던 송경용 신부님이 ‘주거재생협동조합의 역사적 과정과 의의’라는 제목으로 나레건설의 경험과 주거재생협동조합이 갖춰야 할 것들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나레건설 관련기사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5076739&cp=du) 특히 “주거재생협동조합 이름을 ‘나레’로 하겠다는데 너무 감격스러웠다. ‘나레건설’이 다시 살아나는 듯 했다”는 말씀에서 얼마나 애정을 갖고 계셨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송경용 신부님에 이어서 ㈜두꺼비하우징 이주원 대표님이 ‘공유경제구축을 위한 주거재생혁신클러스터 의의’를 말씀해주셨고, KIST 이윤표 박사님이 주거재생협동조합의 공유사업 사례로 ‘반지하 주거공간환경 개선을 위한 KIST 협력모델’을 발표해 주셨습니다.
각각 다른 주제로 말씀해주셨지만 공통된 지점은 주거재생협동조합 나레가 살아남으려면 실력과 기술력을 갖춰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훌륭한 실력으로 쑥쑥 성장하며 새로운 기술자들도 키워내는 멋진 협동조합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토론회에서 발제하시는 모습입니다.
사회를 보신, 그리고 이사장으로 선출되신 김미정 두꺼비하우징 이사님이 들고 있는 자료집.
얼마나 열심히 준비하셨는지 보이는 듯 합니다. 그런데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이사장님의 단독 사진이 없네요.^^;
정관을 살피는 조합원의 모습. 박학룡 동네목수 대표이십니다.
나눔하우징 이제원 실장님이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어요.
주거재생협동조합 나레가 새처럼 훨훨 날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