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골목장"이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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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미래 16-07-14 15:29본문
지난 8월 29일 토요일 부암동 주민센터와 무계원에서 “부암동 골목장”이 있었습니다.
“부암동 골목장”은 평소 마을 활동에 관심이 많으시던 주민 4명(성운 제비꽃다방 대표, 김희 마음은콩밭 대표, 서우영 헝겊놀이터 대표, 이정현 헝겊놀이터)과 나눔과미래의 청년 활동가 정진훈씨가 함께 계획한 행사입니다.
부암동 주민센터 앞 주차장에서는 따끈 따끈한 타코와 시원한 호박스프, 절임음식 등 음식들이 판매 했습니다. 처음에 홍보되었던 장소와 달라 걱정되는 면이 있었지만 맛있는 음식과 셀러들의 열정이 더해져 오히려 재료가 빠르게 떨어질만큼 판매가 잘 되었습니다. 타코를 파시던 셀러분께서는 평소에는 교사이시지만 이날만큼은 주민들에게 맛있는 타코를 파셨습니다.
동시에 무계원에서는 핸드메이드를 주제로 한 장터를 열었습니다. 직접 만든 팔찌부터, 모자, 도자기 등 다양한 물품을 팔았는데요. 흔히 일반적 장터에서 파는 공산품이 아닌 직접 만든 창의적 수공예품들을 위주로 팔아서 방문객들이 매우 만족해주셨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장터에서 산 꽃다발을 들고 다정히 사진을 찍는 부모님들과 아이들과 함께 헝겊 체험활동을 하거나 팔찌를 끼워 맞추는 체험프로그램 등 어린이와 부모 모두들 만족하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 부암동 골목장을 통해서 그 동안 마을 내부에 숨어계시던 창의적인 주체들을 마을활동의 현장으로 나오게 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다음번 골목장에 참여할 수 있는지 문의주시는 분들이 참 많았는데요. 부암동 골목장같은 행사가 계속 되어서 부암동의 창의적인 주민들이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남들과 적극적으로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늘어나길 기대해봅니다.
더 부암동 골목장 사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 예전 홈페이지에 있던 글을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