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곽마을 부암동권역에서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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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미래 16-07-14 15:2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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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재생팀에서 진행하는 성곽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부암동권역에서 주민들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내용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7일에는 부암동 카페주체들과 주민들과 함께하는 첫 번째 간담회 자리가 있었고, 6월 15일에는 두 번째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5월 27에 있던 1차 간담회에서 나왔던 다양한 의견들과 새롭게 논의될 이야기들을 모으는 자리였습니다.
먼저 부암동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활동가 정진훈 선생님이 주민 분들에게 다른 마을 상인회와 그 동안 추진하려고 했던 장터에 대한 내용을 참석자 분들에 발표했습니다.지역을 맵핑화 하고 특화하고 문화 예술을 통한 활동을 통한 지역 재생 사례를 소개하였는데 이는 문화-예술적인 토양이 풍부한 부암권역에 의미가 있는 예시들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상인들이나 주민들 스스로 의견을 모으고 끌어갈 주체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자리에서는 참석하신 분들께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 주셨는데요.
그 동안 주민자치위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하려고 했던 이야기들과 어떤 행사나 프로그램들이 좋을지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특히 종로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공모사업에 대한 논의도 새롭게 이루어졌습니다.
논의가 끝난 뒤에는 제비꽃다방 옥상에서 조촐히 고기를 구워먹으며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동안 마을에 대해서 가졌던 의견이나 각자가 서로 마음에 품고 있던 이야기들을 활발이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이 날은 공모사업이나 각자가 지역에 있어서 필요한 부분에 대한 논의를 거치는 자리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주민들 간 서로 하지 못했던 의견을 나누며 친교를 나누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있을 간담회에는 더 많은 주민분들과 상인분들이 참여하는 자리가 되길 기원해봅니다.
※ 예전 홈페이지에 있던 글을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