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찬 강촌엠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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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미래 16-07-26 16:10본문
사건의 발단은 7월 7일 밤 10시에 온 김형삼군의 전화 한 통이었습니다. 기존에 사랑찬 자원봉사를 하던 친구들이랑 같이 1박2일로 놀러가자는 전화였습니다.
때는 봉사를 하다가 취업을 해서 화성으로 이사간 친구의 집들이가 예정되어 있던 7월 23일, 어디로 가야할지, 가려면 어떤 걸 준비해야할지 2주 남은 시점에서 가능은 한건지 둘이 한 시간 반동안 뭉게뭉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는 강력한 의견을 수렴해서 저희 때 대학생들의 엠티명소인 강촌으로!! 기차타고!! 고고!!!
한정거장을 남기고 좌석에 앉아서 신난 두 녀석, 동녘! 훈식!!
알고보니, 동물들과 엠티를..ㅋㅋㅋ (노란 현욱! 파란 현정!!)
아침 9시에 반찬 조리를 시작해 한시간만에 후다닥 요리를 마치고 10시30분에 4팀으로 흩어져 3-40분만에 배달을 마치고 11시46분 기차를 타러 청량리역으로 고고고!! 마지막팀이 11시40분에 청량리역 도착..을 하자마자 기차를 타러 또 후다닥!!
계획없이 온 엠티는 먹고 노는 게 최고인거죠!! 고뤠서~ 첨벙첨벙 물놀이도 하고~
물놀이로 지친 몸과 고픈 배를 맛난 구이로..ㅋㅋㅋㅋㅋㅋ
모두들 즐거워 보이나요???
오후1시에 강촌에 도착해서 다음날 새벽 5시까지.. 2박3일치를 1박2일에 압축해서 화끈하게 놀다 왔습니다~
이제 곧 한 친구는 미국으로, 또 한 친구를 독일로. 군대로, 취직해서 어딘가로..
오랫동안 사랑찬 활동을 했던 제 마음 속의 사랑찬 1기 친구들을 이렇게 즐겁게 보냅니다. 착한 마음을 가진 이 친구들의 미래가 그 마음만큼 밝고 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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