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 희망지 2017년 첫 주민활동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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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미래 17-02-07 11:46본문
2016년 석관동 희망지사업에서 열심히 참여했던 석관동 주민들이 올해에도 활동을 이어가는데요~
지난 1월에 어떤 주민활동이 있었는지 알려드립니다~
2017년 1월 간 활동:
-석관동 희망지사업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제안서 작성
-주민협의체 모임
-각 분과별 기획회의 및 활동: 석관동마을투어, 마을학교, 단시간 아이돌봄 등
지난해 12월까지 6개월 간 희망지 사업의 공동체 활동을 했던 석관동 주민들은
1월 동안에는 작년의 활동을 발판으로 올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지정되기 위한 제안서 제출을 위해 함께 모였습니다.
1월 18일에 주민협의체모임에서 공식안건으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제안서의 내용이 무엇이 들어가면 좋을지 함께 논의를 한 후,
다음 날인 1월 19일에는 올해에도 주도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4명의 주민들과 활동가가 함께 모여 세부적인 내용을 논의하고 초안을 작성했습니다.
석관동 지역의 현황이 어떤지, 문제점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결방안을 찾으면 좋을지를 함께 토론하다보니
하루 만에 이야기가 정리되지 않아서 다음 주에도 2번 더 모여서 제안서에 대해 더 열렬히 논의했습니다.
이렇게 제출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제안서는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 발표 등을 거쳐서 2~3월 중으로 선정지역을 발표한다고 합니다.
아직 활성화지역에 선정될지 안 될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선정되지 않더라도 큰 걱정은 없었습니다.
주민들과 함께 올해에 활동할 내용들을 함께 논의하다보니, 주민들의 활동의지가 높았기 때문입니다.
한 주민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게 기억에 남습니다.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선정되고 안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우리 주민들이 어떻게 고민하고 활동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올해는 그런 활동들을 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위의 주민의 얘기처럼 당장 올해에 활성화지역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주민들이 더 지역에 관심을 갖고 더 여러 가지 활동을 이어나간다면, 석관동은 앞으로 더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동네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올해 석관동 희망지 활동 주민협의체는 작년에 해왔던 활동을 확장하고, 의제발굴 워크숍을 통해 새롭게 형성된 분과활동이 시작됩니다.
2017년 진행될 분과모임들인 단시간 아이돌봄, 돌곶이놀이터, 석관초교앞안전존만들기, 석관동마을투어, 석관동마을학교,
미리내도서관과 함께하는 도란도란&어울린 독서회, 한예종 지키기 주민추진단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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