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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빈모금결과보고] “무더위에 죽다 살아났어요.” 생사를 가로질렀던 폭염에 절실했던 냉방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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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미래  24-09-2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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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쉬지 못할 정도의 폭염, 주거취약계층에게 더욱 더 가혹했던 지난 여름

 

추석을 앞둔 9월 중순임에도 30도가 넘는 폭염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더위로 역대급 가장 더운해로 기록되고 있는올해 여름은 너무나도 힘겹기만 합니다. 이러한 폭염 속에서 선풍기 등 변변한 냉방용품 없이 하루 하루를 버티는 이들을 위해 종로구 내 취약계층 냉방물품 지원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쪽방, 고시원과 같이 창이 없고 꽉 막힌 공간이 비좁게 붙어 있어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곳이나 반지하의 경우 침수 피해 또는 곰팡이 문제가 끊이지 않습니다. 특히 노후주택 비율이 62.2%나 될 정도로 높은 종로구 내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와 빈곤층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목표 대로 냉방용품 지원하고자 지역 내 후원처를 찾아 

 

2024717~816, 한달간 모금이 진행된 결과 목표액 2백만원 대비 38%766,700원이 모금되었습니다. 모금 목표액에 비해 모금액이 적었기에 애초의 사업계획대로 8가구의 냉방용품을 지원하기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여 본 기관은 지역 내 후원처를 발굴하였고 해당사업을 연계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애초에 목표하였던 종로구 내 취약계층 8가구에 에어컨 8대를 구입 및 설치를 지원했습니다. 8가구 에어컨 설치비는 총 1,628,400원이 소요되었고 이때 해피빈 모금금액으로 집행되었습니다.

 

죽다 살아났다무더위에 건강을 회복한 어르신 

 

김철호님께서 거주하는 거처는 3층 상층부에 위치하여 뜨거운 태양열을 온전히 받아 주택 내부는 습하고 더위에 숨 막히는 구조입니다. 김철호님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낡은 선풍기에 의지하고 견디다 더위에 지쳐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끼니도 거를 수밖에 없는 열악한 일생을 보내고 건강도 좋지 않았습니다. 해피빈의 후원으로 에어컨 설치 이후, 무더위에 죽다 살아났다며 건강을 회복하고 아직도 더울 때마다 틀고 있다며 밝은 미소로 감사하다’ ‘잘 쓰고 있다며 인사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본 기관의 모금 및 사업을 진행한 종로주거복지센터(나눔과미래 위탁기관)은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이들에게 정보 제공 및 사례관리를 통해 궁극적으로 주거안정과 주거상향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주거취약계층의 보다 건강한 일상에 힘을 더해주신 해피빈 후원자님들에게 마음 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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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빈 모금 '집이 흉기가 아닌 쉼터가 되게, 취약계층 냉방물품 지원'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