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천지역자활센터] '우리 꽃길만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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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미래 23-05-24 16:07본문

'우리 꽃길만 걸어요'
지난 4월, 센터 창립19주년을 기념하여 ‘우리 꽃길만 걸어요’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19 완화로 오랜만에 센터실무자와 참여자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양천 벚꽃길을 걸으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사업단별로 ‘웃음꽃’을 주제로 사진도 찍고, 점심식사 후 영화 ‘리바운드’를 관람하며 그동안 함께하지 못한 시간을 한 번에 보상받듯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리바운드’ 관람 후 역경을 이겨내며 성공해 나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참 자활과 잘 어울리는 영화라는 참여자분들의 후기가 있었습니다.

업무만 반복하는 일상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산책도 하고,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참여자분들의 말씀에 마음이 퍽 울리는 하루였습니다. 그동안 너무 업무에만 매몰되어 근로만을 강조하고, 참여자분들의 정서적인 부분을 살피지 못했던 것은 아닌가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센터는 올해 참여자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계획을 통해 보다 면밀히 참여자분들과의 관계를 쌓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합니다 :)
서울양천지역자활센터 오혜란 사회복지사